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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와스키 님을 소개합니다!

  • 1일 전
  • 3분 분량

[NANBONG] & [Caulfield] 강사님 수강생, 와스키 님이 29번째 인터뷰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1년간의 혼자만의 완성 스터디를 통해 작업 루틴을 확보하고, 부상 이후 더욱 명확해진 작가적 책임감으로 본인만의 스타일을 정립해가는 수강생분의 인터뷰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필명 와스키입니다. 차별점과 깊이 감을 중점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작업하실 때 본인만의 '이것만은 꼭 지키자' 하는 신조나 중요 포인트 같은 게 있을까요?

중요한 포인트 첫 번째는 '차별점'입니다.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와스키' 그림에만 있는 장점’은 무얼까, 항상 고민하고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내 장점은 이거다! 하고 단정하진 못 했습니다만, 계속 고민하다보면 언젠간 정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카리스마'입니다. 어떤 그림을 그리든 관객을 압도시키고 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그게 선화든, 색감이든, 아주 작은 소재든, 뇌리에 남는 그림이 그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정성'입니다. 선 하나를 긋더라도 정성과 책임감을 가지려고 합니다. 정성을 다한 그림은 언제 다시 봐도 후회가 남지 않고, 애정이 가득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평소 작업이나 가치관에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나 작품이 있나요? 마음 가는 캐릭터가 있다면 궁금합니다.

여러 방면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는데, 감독님의 작품 중에는 특히 '마녀 배달부 키키'를 좋아합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피'나, '붉은 돼지: 포르코', '이웃집 토토로: 사츠키' 등 매력적인 주인공들은 많지만, 저는 '키키'에게 유독 감정이 몰입이 되더라고요. 극중 '키키'가 호기롭게 새로운 도전을 향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경험들을 하면서 느끼는 회의감이나 고민이 굉장히 사실적이라서 단순한 만화 캐릭터가 아니라 한 명의 인물로 느껴져요. 후반에 친구인 '톰 보를' 구하기 위해 모르는 아저씨의 빗자루를 타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모습은 제가 '마녀 배달부 키키'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Q 선화와 채색의 밸런스가 아주 깔끔한데, 이번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는지 궁금해요.

이 그림은 셀채색 연습용으로 시작했는데요, 평소에는 선화에 더 힘을 주는 편이지만 셀채색의 경우에는 선화는 심플한 편이 더 깔끔해 보인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선화는 적당히 힘을 빼고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자주 밑 색과 명암 단계에서 헤매는데요, 밑 색은 나중에 조금씩 조정하자는 마음으로 부담을 지웠습니다. 명암은 빛 방향을 한 서너 번 수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정하는 과정에서도 그림의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니까 혼란스럽기보다는 즐거운 기분이 더 컸습니다. 마무리로는 간단한 보정과 디테일한 터치를 넣었습니다.

보정은 대부분 포토샵으로 하는 편입니다. 단일 조정 기능이 아주 편합니다. 사실 디테일한 터치는 직역하자면 저의 작은 반항심 표출입니다. 이론적인 것들은 잠시 뒤로하고 왠지 그냥 추가하고 싶은 것들을 놀이하듯이 추가해요. 너무 튄다 싶으면 빼고요. 연습 삼아 시작한 그림인데 제 예상보다 훨씬 과정이 즐겁고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는 기분을 느껴서 아직도 보고 있으면 뿌듯한 그림입니다.


Q 보내주신 그림 들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대표작'이 있다고 들었어요. 이 작품이 본인에게 유독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2025년 9월부터 손과 손목 컨디션이 심하게 안 좋아졌어요. 완치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틀에 한 번 꼴로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 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그림은 컨디션이 조금 살아났던 2025년 12월 23일에 그렸는데, 완성도나 구성을 꼼꼼하게 신경쓰지는 못 했지만 작업하는 동안 ‘나 정말 그림 그리는 게 좋아!’ 하고 행복감과 생동감을 절절히 느꼈습니다. 과거에 혼자 그림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고 질책했던 순간들이 우습고 안쓰럽게 느껴졌어요.


Q 완성작을 하나하나 쌓아가면서, 스스로 '내 한계가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고 느꼈던 순간이 언제였나요?

혼자 1년동안 진행한 스터디인데, 무조건 완성하기 스터디입니다. 정해진 기간동안은 낙서나 중도하차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조금 미련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자신과 약속이고, 자신과 신뢰를 쌓는 것도 그림을 꾸준히 그리는 데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자신의 한계와 마주하는 경험은 매우 뜻깊게 남아있습니다.

Q [NANBONG] & [Caulfield] 강사님의 강의를 듣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NANBONG] 강사님은 아트브루 상담 중에 추천 받았습니다. [Caulfield]강사님은 이미 SNS와 아트스테이션에서 팔로잉을 하고 있었습니다.


Q [NANBONG] & [Caulfield] 강사님의 강의 스타일이 서로 다를 것 같은데, 각 강사님 강의에서 특히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NANBONG] 강사님 강의는 실제로 추천을 많이 하고 다녔어요. 강사님만의 커리큘럼이 확실하게 있는데, 전혀 지루하거나 과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첫 상담 때 커리큘럼대로 할지, 개인적으로 그리고 싶은 것부터 할지, 선택권을 주셨는데 전자를 선택해서 정말 다행이고 생각합니다. 강사님이 워낙 경험도 많으시고, 입담이 좋으셔서 활기찬 강의를 찾으신다면 강추합니다.

[Caulfield] 강사님은 누가 뭐래도 라이팅이겠죠. 라이팅 하면 콜필드 강사님입니다. 오프라인 강의라 강사님의 손짓 같이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전부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아주 굿입니다.


Q 혼자 공부할 때와 비교해서, 강의를 들은 후 그림을 대하는 관점'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어떤 분 강의를 듣든 공통되게 강조하시는 건 자료의 중요성이더라고요. 아트브루를 찾기 전, 쌩으로 독학할 때는 자료가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어요. 무슨 자료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감도 잡지 못했죠. 지금은 강사님들이 어떻게 자료를 모으고, 자료를 어떻게 응용하는지 배운 덕분에 저도 그림이 막힐 때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10년 뒤, 어떤 모습일 것 같나요?

최근에 알게된 글 작가님이 한 분 계세요. 조만간 함께 작품을 해보자고 제안을 드려볼 심산입니다. 글의 밀도가 높고 담백해서 제 취향이기도 했고, 제 선화와 함께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멋대로 생각했거든요. 아직 이루어진 일은 아니지만, 10년 후에도 훌륭한 작가님들과 함께 새롭고 재밌는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또 제가 저로 살면서, 10년동안 쌓인 경험치로 그림을 그리면 얼마나 근사한 작품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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