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희 조
- 7월 24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18일
[정순만] 강사님 수강생, 박현주 님이 18번째 인터뷰 주인공으로 찾아왔습니다! SF 느낌의 캐릭터부터 세련된 분위기의 전직 기사까지 다양한 콘셉의 작업들을 보여주셨는데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박현주 님이 작품 속에 담고자 한 주제와 강사님의 수업 후기도 함께 나누어주셨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
Q. 반갑습니다! 닉네임과 함께, 아티스트로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계신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캐릭터 원화가를 준비 중인 박현주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요!
Q. 그림을 그리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포인트 3가지는 무엇인가요?
사실.. 막상 그리면 마구잡이로 그리는 편이긴 한데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매력, 기본기, 컨셉입니다. 컨셉이 디자인에 어떻게 녹아드는지가 중요한 것 같은데 참 어려운 것 같아요.
Q. 작업하실 때 주로 선택하는 '페이보릿' 주제나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오르시나요?
근미래 배경을 좋아합니다! 아이디어는 미디어 매체를 통해 얻는 것 같아요. 망치를 든 크랙이라는 캐릭터는 오버워치 벤처가 나왔을때 영감을 받아서 그리게 됐고 한 번은 유튜브를 보다 리아라는 일본 댄서를 보고서는 캐릭터가 너무 개성있어서 영감을 받아 도깨비 캐릭터가 나왔습니다.
Q. 좋아하는 게임, 책, 영화, 음악 등이 있으시다면, 어떤 분야와 장르를 선호하시나요?
게임은 PVP 게임 위주로 즐기고 뒤늦게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에 빠져버렸습니다. 빨리 젤다 공주님을 구해야 해요. 영화는 힐링 영화를 좋아하는데 '지브리' 영화나 '짱구 극장판' 등을 주로 봅니다. 무엇을 골라도 맛이 보장되는 쉬운 선택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당장 떠오르는 건 '발로란트: 게코' 입니다. 작업곡으로는 가사 없는 노래를 틀어놓는데 퓨처 펑크 플리 틀어놓으면 집중이 잘 돼서 좋아해요. 요즘은 '사자 보이즈' '소다 팝' 듣고 있습니다.
Q. 정순만 강사님의 강의를 듣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정순만] 강사님 트위터로 강사님 그림을 접하게 됐었는데요. 그림을 쭉 보는데 면 나누는 스타일이나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드러난 부분들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껴져서 팔로우 했다가 강의도 하신다기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까지 강의를 들으시면서, 이 점은 꼭 이 강사님에게 배우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으셨나요?
[정순만] 강사님 에게 기본기를 쉽고 많이 배웠다고 생각해요! 디자인에서도 매 강의에서 큰 깨달음을 얻어 갔던 기억이 나서 기본기랑 디자인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강사님의 강의를 강추드립니다. 전 디자인 베이스가 제로였지만 디자인하는 걸 이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해요!
Q. 소개해 주신 작품 중에서 '대표작'으로 선택하신 이유와 그림과정을 알려주세요!
가장 최근에 그린 작품이랑 고민했는데요. 이 그림이 제 머릿속에 있는 느낌 그대로 나와주기도 했고 그리는 내내 재밌었기에 선정했어요! 간지나는 눈빛도 마음에 드네요. 그림 완성의 과정의 경우 컨셉구상 > 포즈구상 > 디자인 > 스케치 > 렌더링 순으로 작업합니다.
Q. 작업하시면서 특히 도움이 됐던 '스터디'가 있다면 어떤 게 있었나요?
막힐 땐 그 부분만 모작을 해본다던가 좋아하는 작가님 그림을 따라 그려봤던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수업 초반에는 강사님한테 매주 크로키를 해서 가져갔는데 실력향상에는 그때 받은 피드백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뿌듯하거나 기분 좋은 순간은 언제인가요?
생각했던 느낌대로 그림이 나왔을때, 성장함을 느꼈을때 가장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Q. 좋아하는 게임, 책, 영화, 음악 등이 있으시다면, 어떤 분야와 장르를 선호하시나요?
게임은 PVP 게임 위주로 즐기고 뒤늦게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에 빠져버렸습니다. 빨리 젤다 공주님을 구해야 해요. 영화는 힐링 영화를 좋아하는데 '지브리' 영화나 '짱구 극장판' 등을 주로 봅니다. 무엇을 골라도 맛이 보장되는 쉬운 선택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당장 떠오르는 건 '발로란트: 게코' 입니다. 작업곡으로는 가사 없는 노래를 틀어놓는데 퓨처 펑크 플리 틀어놓으면 집중이 잘 돼서 좋아해요. 요즘은 '사자 보이즈' '소다 팝' 듣고 있습니다.
Q. 그림을 그리시면서 슬럼프 기간이 있으셨을 텐데, 그때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지금은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그런 건지 다행히 아직까진 없었는데요 제가 느릿느릿 작업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기간이 온다면 에너지가 소진됐거나 제가 모르는 부분에서 막혔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땐 푹 쉬거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터디를 할 것 같네요!
Q. 마지막으로, 10년 후에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실까요?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지 궁금해요!
10년 후엔 제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됐으면 좋겠고, 제 취향이 듬뿍 들어간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엔 제 취향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힘든 시간이네요.. 10년 후에도 그리 쉽진 않겠지만 저만의 스타일도 찾고 제가 얻은 지식을 다른 분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수강생 박현주 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