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브루노트의 첫 소개해드릴 주인공은 바로~ 'GAMZA강사님' 반 수강생이신 'Pickle' 님입니다! 개성적인 데포르메와 특유의 붓 터치가 매력적인 개인 작품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학생분의 인터뷰와 함께 멋진 작품들을 같이 감상해 보시죠!😉
Q. 그림이 너무 아기 자기하고 예뻐요!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어렸을 땐 지금과 달리 꽤 내성적이었는데, 혼자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친구들이 그림을 잘 그린다며 먼저 말을 걸어주는 것이 좋아서 계속 그림을 그렸습니다. 당시 좋아하던 게임, 만화 캐릭터를 따라 그리면서 점점 그림 그리기 자체를 즐기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게임 캐릭터를 직접 그리게 되는 입장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평소 작업을 하실 때 어디서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는 편인가요?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들으며 영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게임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찾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일상에서 쓰는 물건을 관찰하거나 BGM을 들으며, 상상하고 영감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보고 캐릭터화를 해본다든지, 스토리를 확장시켜 보기도 합니다. 다양한 장르에서 좋아하는 것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영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Q. 컨셉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꼭 해보고 싶다 하는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
닌텐도 사의 '스플래툰'을 해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캐릭터 데포르메 방식에 새로운 지평을 열은 게임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족의 표현방식, 역동적인 자세와 특유의 패션 등 이런 점에서 일을 한다면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Q. 좋아하시거나 영향을 준 작가님이 있으시다면 소개해 주세요.
'소고기친구님' 입니다. 현실을 기반으로 한 데포르메 된 캐릭터와 자연 묘사를 담백하고 알록달록한 브러시 터치로 그리는 작가님입니다. 그림은 다채로운 색감을 가지고 있지만, 빛을 화려하게 사용하는 것보다는 시원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느낌을 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학생일 적엔 묘사와 붓 터치를 많이 넣어 멋있게 그리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했으나 작가님의 그림을 보고 그런 방식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을 준 작가님이기도 합니다.
Q. GAMZA 강사님 수업을 수강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GAMZA'쌤의 그림과 같이, 개성 있는 그림체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어느 프로젝트에도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며 취업할지, 그림체 특징을 살려 프리랜서로 할지 고민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완성도 높고 이미 현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신 강사님께서 제가 지향하는 그림체와 프리랜서로서의 가능성을 이해해 주실 것이라 믿고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Q. GAMZA 강사님 수업의 장점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그림 완성의 프로세스를 배우고, 러프, 스케치, 선화, 채색, 마무리 타이밍의 기준을 확립했습니다. 또한, 기본기에 매우 충실한 수업으로, 데포르메와 기본기를 함께 강조해 본인 그림에 적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매주 기본기 수업을 통해 계속해서 새롭게 배우고, 피드백도 매우 알찼습니다. 학생 개개인의 진도와 방향에 맞는 과제를 받을 수 있었고, 정규 수업 외에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실력 향상이 보장되었습니다.
Q. 앞으로 피클님이 나아가고 싶은 작품의 방향성과 미래 목표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어린시절 느꼈던 그것처럼, 제 그림을 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작품에 몰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