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닉네임과 어떤 아티스트로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계시는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교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존경하는 작가님들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그림을 그리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포인트 3가지를 꼽자면 무엇인가요?
그림을 그릴 때 자신만의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이를 뒷받침하는 세계관의 설정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고 거기에 디테일한 설정까지 더해지면 그림이 단순히 시각적으로 멋져질 뿐만 아니라, 그 세계관과 캐릭터가 실제로 살아 숨 쉬는 듯한 매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Q. 작업하실 때 주로 선택하는 '페이보릿' 주제나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시나요?
아직 미완성인 제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주변에서 주제를 찾기보단 세계관 속에 있을법한 캐릭터들의 성격과 행동 사건들을 상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Q.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스케치하면서 마음에 드는 게 나오면 그때부터 그림을 다듬으면서 정리하고 그 뒤로는 글레이징 기법으로 밑 색을 깔고 묘사를 합니다.
Q. 내 그림만의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면?
장,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게 묘사입니다. 묘사를 파면 끝도 없이 할 수 있지만... 묘사가 재밌어서 너무 집중하게되면 쓸데없는 묘사가 많아져 그림이 이상해지기 때문에 매번 자제하려 합니다.
Q. 그림의 슬럼프 기간에 어떻게 극복하셨을까요?
"슬럼프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시간"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 키가 크면서 성장통이 있는것 처럼 슬럼프도 정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림이 막힌다면 한편으론 기분이 좋습니다 이 고비를 넘기면 더 잘 그려지겠구나 하구요.
Q. 콜필드 강사님의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사소한 질문이라도 정성스럽게 대답해 주시고 말에 배려가 느껴지십니다 그리고 친근하고 편한 분위기로 학생분들 그림을 봐주실 때 소외되는 학생 없이 언제든 같이 참여하고 볼 수 있던 점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좋아하는 게임, 책, 영화 등이 있으시다면 어떤 분야와 장르를 선호하시나요?
방대한 이야기가 있는 매력적인 등장인물이 나오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워해머 40k" 사이버펑크 2077" 정도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노래는 장르 구분 없이 다 좋아하지만 요즘 LUCY의 "21세기의 어떤 날" Miiro의 "계절 범죄" 가 정말 좋더라구요.
Q. 마지막으로, 언젠가 꼭 작업해 보고 싶은 드림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반실사로 그리는 편이지만 캐쥬얼도 연습해서 명일방주.백야극광 같은 이쁜 캐릭터들이 나오는 프로젝트를 작업해 보고 싶습니다!